우리가 쉽게 저지르는 5가지 인테리어 실수와 이를 피하는 팁

MIYI KIM MIYI KIM
Neem een kijkje in een modern huis in Breda, ddp-architectuur ddp-architectuur Kitchen 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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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에 살든 아파트에 살든 또는 예산이 크든 작든 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예쁘게 집을 꾸미고 싶어한다. 물론 예산이 넉넉하다면 높은 품질의 가구를 비치할 수도 있고, 집이 넓다면 다양한 스타일을 여러 방향으로 시도해볼 수 있다. 그러나 예산과 큰 관계 없이, 처음 집 꾸미기를 시도하는 이들은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소한 인테리어 실수들을 저지르곤 한다.

그래서 오늘 이 기사에서는 인테리어 초보자인 우리가 쉽게 저지르고 간과하는 5가지 인테리어 실수를 살펴보고, 이를 피하는 팁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정성껏 꾸민 우리 집이지만 아직도 무엇인가 부족하거나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지금 당장 이 기사를 통해 우리가 저지른 인테리어 실수를 확인해보자!

1. 더럽고 어수선한 현관

침실이나 주방 또는 거실처럼 오랫동안 머무는 공간이 아닌,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이기에 우리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곳이 있다. 바로 현관이다. 현관은 머무는 시간이 짧을뿐더러 공간이 협소하므로 인테리어라기보다는 그저 타일 바닥에 쌓인 먼지를 치우는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우리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공간인 만큼 더욱 섬세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우선 상쾌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식물 데코레이션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파트의 경우 신발장 위의 상판 또는 선반 위에 작은 화분을 두는 것도 좋고, 주택일 경우 사진 속 현관 같이 꽃이 같이 피는 키 큰 식물을 현관 벽면의 컬러에 맞춘 화분에 비치하는 것도 좋다. 또는 현관 조명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돈할 수 있는데, 현관이 좁을수록 지나치게 부피감 있는 실링 라이트보다는 아담한 크기의 모던하게 디자인된 펜던트 조명을 시공하거나, 신발장 아래 간접 등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칙칙하거나 밋밋한 분위기의 벽

Amandelbloesem Van Gogh, IXXI IXXI Other spaces Pictures & paintings

미니멀리즘이나 깔끔한 인상의 집을 원해서 이사 올 때 처음 그대로 페인팅만 한 벽 또는 민무늬의 벽지로만 벽을 방치하고 있다면, 이제 칙칙하고 밋밋한 벽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보자. 사진 속 다이닝룸과 같이 예술 작품이 그려진 타일을 시공하는 것도 좋고, 바닥과 벽을 연결한 듯 바닥과 동일한 우든 판넬로 벽을 시공하여 시각적으로 바닥 면적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또는 무지주 선반이나 공간 박스를 설치하여 지루하지 않게 벽을 꾸미면서도 수납력을 높일 수도 있다.

3. 개성 없는 인테리어

'Simple is Best'라는 말처럼, 심플하고 단아한 느낌으로 집을 꾸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호텔식 인테리어 혹은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등으로 불리며 최소한의 가구를 비치하고 컬러를 한 가지로 통일하여 사진 속 침실과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인테리어이다. 하지만 지나친 심플함은 지루하고 단조로울 뿐이다. 

사진 속 침실과 같이 하나의 컬러로 방 전체를 디자인하기보다는,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면 스타일리쉬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물론 지나치게 많은 컬러를 사용하기보다는 한 두 가지의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침실을 더욱 개성 있고 아름답게 꾸미는 팁을 얻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4. 지나치게 많은 데코레이션과 가구

인테리어 초보자가 가장 하기 쉬운 인테리어 실수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정리정돈과 지나친 가구 및 데코레이션을 꼽을 수 있다.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혹은 오프라인 샵에서 발견한 너무나도 예쁜 소품들 혹은 가구를 구매했지만, 정작 우리 집에는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나 색상이라든지, 정작 놓을 곳은 없는데 배달온 물건을 보면 난감하기만 하다. 만약 우리 집을 예쁘게 꾸미기로 결심했다면, 각 공간마다 테마를 잡고 어울리지 않는 가구나 데코레이션은 빼고 필요한 인테리어 요소를 채우도록 하자. 항상 여백이 있어야 기존의 가구와 소품들도 더욱 빛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인테리어 용품들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어두컴컴한 실내

네덜란드 건축 회사인 DDP-ARCHITECTUUR가 설계한 사진 속 주택을 참고하여, 밝고 화사한 집을 만들어보자. 창은 최대한 넓게, 프레임은 얇게 디자인하도록 하자. 그리고 창문 주변에는 햇빛을 집 안 곳곳으로 들일 거울을 비치하고,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아 아직도 집이 어둡다면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여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방 한가운데 위치한 실링 라이트 하나에만 의존하지 말고, 빛이 충분히 닿지 않는 코너 쪽은 매립등을 설치하거나 플로어 스탠드를 두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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