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은 실외 바닥재, 장단점 살펴보기

Jihyun Hwang Jihyun Hwang
CASA ILHA DE CAMPO EM ITUPEVA – HOSPEDES, Eduardo Novaes Arquitetura e Urbanismo Ltda. Eduardo Novaes Arquitetura e Urbanismo Ltda. Country styl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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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부 바닥재도 중요하지만, 주택과 이어지는 실외 공간인 정원이나 테라스 바닥을 정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또한, 결정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순수한 미학적인 기준을 넘어서 기술적인 부분까지 세밀히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거실이나 주방, 침실 등 실내 공간의 바닥재를 선택하기도 어렵지만, 대부분 실내 공간에 머물기 때문인지 실외 공간의 바닥재를 결정해야 할 때면 상대적으로 작은 면적에 큰 노력이 필요해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집 설계 측면에서 보면 무시할 수 없는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단순히 높은 기온, 낮은 기온에 대한 저항력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악천후에도 충분히 단단히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바닥재여야 한다. 기능적인 부분을 확인했다면, 테라스나 정원은 일반적으로 여름에 휴식 공간으로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니만큼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디자인을 찾을 필요도 있다. 주택의 외관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유형의 바닥재 찾기부터 시작해 보길 바란다. 

그럼 지금부터 인기 많은 실외 바닥재를 추려 간단히 장단점을 살펴보기로 하자.

1.1. 세라믹 바닥재: 점토

세라믹 옥외 바닥재는 가장 흔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닥재 중 하나다.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유지 및 관리가 쉽고, 청소하기가 간편하며 고온, 저온 모두에 강한 저항력이 있어 실외 공간의 바닥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세라믹 옥외 바닥재라고 하면 한 가지 종류일 거로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세부 종류가 몇 가지 있다. 점토와 자기 그리고 일반 석기. 각각 모두 특정 장점이 있다.

먼저, 점토 바닥재를 살펴보자. 점토 바닥의 경우 테라스에 많이 활용하며 러스틱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점토 특성상 수제 제품이 많았고, 그 말은 곧 점토 바닥재는 제품마다 모두 조금씩 모습이 다를 것이라는 말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더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구성이 강하지만, 흠집 등이 한 번 나면 티가 바로 나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1.2. 세라믹 바닥재: 자기, 석기

세라믹 바닥재의 두 번째 예는 자기 바닥재다. 자기 바닥재는 내구성이 무척 높아 추천할 만한 바닥재로 손꼽힌다. 흠집이 잘 나지도 않고, 고온은 물론이고 저온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보인다. 또한,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어 무척 많은 모양새와 색감을 가진 종류가 시장에 나와 있으며 여타 다른 바닥재를 모방한 질감의 제품으로도 개발되었다. 돌뿐만 아니라 나무를 닮은 자기 바닥재도 찾을 수 있다. 설치하기 쉬우며 외부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대비해 타일 사이마다 조금씩 여유 공간을 남겨둬야 한다.

세 번째 예는 석기 바닥재다. 저렴하고, 설치하기 쉽지만, 자기 바닥재보다 얇아 외부 바닥재로 사용하기에는 내구성이 약한 편이다.

2.1. 목재: 아름다운 자재

또 많이 사용되는 바닥재는 목재다. 테라스를 구성하기 위해 목제 바닥을 선택했다면, 어떤 목재를 사용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목재는 기본적으로 매우 심미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자재다. 장점이 매우 많지만,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결점도 있다. 내구성은 강하지만, 대체로 다른 자재들보다 섬세하고 예민한 편이며 지속해서 관리해줘야 한다. 특히 원목이라면 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목제 바닥재는 다른 바닥재들보다 설치가 복잡하고 어려우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낫다.

목재의 첫 번째 장점은 아름답다는 점이다. 목제 바닥재는 어울리지 않는 곳을 찾기 어려울 만큼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자연에서 얻은 아름다움이 그대로 담긴 자재다. 목재의 종류도 무척 많아 원하는 분위기나 기능,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추천하자면, 열대 나무나 티크, 대나무, 이페목 등을 들 수 있다. 비나 기타 기후 변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목제 바닥재는 공간에 따뜻한 느낌을 부여하고, 맨발로 걸을 때도 발이 편안해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2.2. 목재: 실용적인 자재

목제 바닥재의 두 번째 장점은 실용성을 꼽을 수 있다. 목재로 바닥을 구성하면 울퉁불퉁한 요철 없이 평평한 바닥을 쉽게 구성할 수 있어 탁자나 의자를 올려둔다고 가정할 때 덜컹거리지 않게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습기나 물이 차는 현상 등에 대한 대비가 꾸준히 이뤄져야 하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꼭 기억해두자.

3.1. 자연석: 라하스(토석류, 화산 이류)

친환경적이고,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또 다른 자재로 자연석이 있다. 평평하게 가공했든 안 했든 석제 바닥재는 유지 및 보수가 쉽고, 내구성이 무척 강하다. 완벽하게 천연 재료로 각각의 돌이 모두 다르고, 독특하다는 특징이 있다. 

옥외 바닥을 위한 돌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라하스(토석류, 화산 이류)다. 모든 날씨에 강하며 얼음이나 눈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므로 추운 기후권의 나라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잘 유지된 평판 바닥은 평생 교체할 필요가 없을 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3.2. 자연석: 화강암

두 번째는 화강암이다. 가장 아름다운 자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열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 따뜻한 기후권의 지역에 특히 추천할 만하다. 또한, 화강암 역시 다양한 디자인과 색, 규모, 모양으로 개발될 수 있어 취향과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3.3 자연석: 슬레이트

세 번째는 슬레이트다. 슬레이트의 경우 특히 지붕에 많이 사용된다. 방수성이 뛰어나고 단열재의 기능도 할 수 있어 옥외 바닥재로도 적합하다. 밝은 회색에서부터 짙은 회색, 검은색까지 다양한 명도의 회색 색상을 가지며 고급스럽고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4.1. 콘크리트

테라스나 정원 일부에 현대적인 느낌을 주고 싶다면, 세련된 콘크리트 바닥만큼 효과적인 자재가 또 있을까. 보통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이 사용되는 자재지만, 그중에서도 실외 수영장 주변으로 많이 사용되는 모습을 보인다. 노출 콘크리트 (폴리쉬 콘크리트)는 마감하기도 쉽고, 기름 덩어리나 오염 물질 전반에 걸쳐 저항력이 커서 청소와 관리가 쉽다. 유지 비용이 무척 경제적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그저 회색 바닥일 뿐이라고 말하며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하는 경우 색감을 입힐 수도 있다.

4.2. 콘크리트: 현대적인 미학을 담은 재료

추위와 열기, 눈과 비 등과 같은 기후 조건을 단단히 견뎌내며 탁자 및 여러 의자를 올려두어도 전혀 변형이 없을 재료가 있다면 바로 콘크리트다. 내구성과 저항력이 무척 높으며 동시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있는 자재다.

멕시코의 건축 회사 LANDA SUBERVILLE 에서 설계한 주택이다.

5. 대리석

앞서 살펴봤던 자연석과는 달리 석회석이나 백운석이 변성을 받아 생기는 변성암의 일종이다. 가장 많이 발굴되는 곳은 이탈리아며, 대리석도 실외 바닥재로 활용될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해 아름다운 인상을 자랑하는 자재지만, 가격이 비싸고,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6. 벽돌

또 다른 자재로 벽돌도 종종 언급된다. 러스틱 스타일의 주택에 잘 어울리며 감각적이고 따뜻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구성이 바람과 습기, 열에 강하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7. 여러 자재를 혼합

마지막으로 살펴볼 아이디어는 하나의 바닥재가 아니라 여러 자재를 혼합해 다양한 분위기를 더하는 아이디어다. 나무, 자갈, 잔디 등 여러 가지 자재를 이어 붙여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자연스레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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