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즐겁게 만드는 트렌디한 오피스 인테리어

Park Eunji Park Eunji
덴보드 오피스 인테리어, 덴보드 덴보드 Commercial sp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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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오피스 인테리어는 예전과는 다르게 젊은 감각으로 기존의 딱딱한 오피스를 벗어나 좀 더 자유로운 오피스 공간으로 바뀌었다. 또한, 집에서 머무는 시간만큼이나 회사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으므로 좀 더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일 처리를 위해 좀더 나은 환경의 오피스 인테리어가 필요하고,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휴식공간 마련 또한 중요하다. 오피스 인테리어는 회사가 주는 또 다른 이미지이기 때문에 그 회사에 맞는 색깔의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감각적인 오피스 인테리어를 위한 요소가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하자.


자유롭게 꾸며진 오피스 인테리어

여유 없이 촘촘히 놓인 선반과 책 그리고 멋스러운 조명과 오피스에는 어울리지 않는 피아노까지, 각자의 소리를 내고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로 이루어진 첫 번째 오피스의 첫인상은 자유로움이다.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요소들이 한곳에 어우러져 빈티지함으로 묶이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삼각 매스의 지붕이 형태가 실내로 바로 이어지는 천장은 우드가 지닌 결과 살아 숨쉬는 무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페인트 특유의 깔끔함이 묻어나는 공간 위를 살포시 얹어내는 목재의 무게감은 지나온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공간을 함께 빛내주는 디자인 조명은 이질적인 감각으로 우리에게 감탄스러운 상상을 떠넘겨준다. 

정취가 느껴지는 한옥 오피스

이 오피스는 한옥을 개량하여 만든 공간이다. 사진 속 공간은 원래 한옥의 중정 부분이었으나 건축가는 사무실에 완벽한 오픈 플랜 스페이스를 구성하기 위해 과감히 중정을 없애고 실내공간을 확장했다. 하지만 넓은 유리 천창을 통해 실내에서도 맑은 하늘과 밝은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의도에 따라 공간을 개조하면서도 중정이 품고 있는 여유와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이상적인 아이디어다.

탁 트인 전망을 가진 오피스

탁 트인 시야와 자연채광이 어우러지는 사진 속 인테리어는 DEGELO ARCHITEKTEN BSA SIA AG 사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다. 자연채광과 어우러지는 기본 인테리어 소품들은 센스와 감각이 넘친다.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을 좀 더 넓게 사용하고 모던한 기본 책상과 의자는 블랙으로 얇은 소재의 접이식 가구를 택했다. 수납장 또한 벽 전체를 사용 함 으로써 효율적으로 많은 책들을 진열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의 느낌은 넓은 창에서 쏟아지는 자연채광을 받아 따뜻한 느낌을 준다.

간단하고 깔끔하게 꾸민 오피스 인테리어

Shooting photo réalisé par Meero : bureaux d'architectes à Paris, Triangle d'or. Crédit : BNP paribas real estate ! , Meero Meero Study/office

심플함의 미학이 돋보이는 순백색의 사무실은 최대한 장식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미니멀리즘의 콘셉을 활용한 인테리어이다. 주 사무공간은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각 자리마다 창가가 있어 자연 채광과 어우러져 능률적인 일처리를 돕는다. 전체적인 화이트 톤이지만 중간중간 포인트 가구를 배치함으로써 발랄한 느낌을 주고, 눈의 피로를 없애기 위해 각 자리마다 부분 조명을 다는 센스도 돋보인다. 넓은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파티션을 제거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개방된 사무실을 만들 수 있다.

자연의 색상으로 편안함을 주는 오피스

업무 중에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은은한 색감의 벽지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과도한 긴장보다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해야 오히려 집중력이 더 향상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앉아서 업무를 하다 보면 엄청난 눈의 피로를 느끼기 마련이다. 눈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자연 채광이 잘 드는 창문 옆에 책상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스탠드 등을 선택할 때도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을 사용하도록 하자. 책상 위에 깔린 유리는 조명을 반사해서 눈을 자극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럽고 캐주얼하게 꾸민 오피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자리한 감각적인 오피스이다. 국내 건축사무소 ZERO SQUARE가 그들의 작업 공간을 직접 설계한 사례로서 디자이너의 감각을 마음껏 발휘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완성하였다. 찬기와 온기, 거침과 부드러움의 안정된 균형을 고려하여 공간을 계획하였으며, 그 결과 다채로운 소재와 질감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공간이 탄생했다. 1층은 넓은 홀을 가진 주방과 화장실, 그리고 디자이너의 작업 공간으로 설계하였으며 2층은 미팅룸이 마련되어 있다. 1층의 반대편 모습을 살펴보자. 공간의 매력은 바로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재료는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도, 곳곳에 파손된 흔적이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재료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두었다. 그래서일까, 공간은 완벽하지 않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공간이다.

순백색의 모던한 오피스 인테리어

한국의 건축가 G/O ARCHITECTURE가 설계한 그래픽 디자인 회사 그래픽 바이러스의 사무실이다. 건축주가 이 장소를 선택한 이유는 80년대 분위기의 공간특성과 적절한 공간 구획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공간 구획을 유지하면서 이 디자인 회사의 정체성을 잘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그래픽 바이러스의 디자인 모토인 ‘Simplicity’와 ‘Black n White’를 반영하는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공간 전체를 쿨 화이트로 깔끔하게 입히고, 형광등을 사용하여 공간을 균일하게 밝혀주었다. 형광등을 자유로운 사선으로 배치하여 감각적으로 보인다. 장식이 절제된 공간에 화분, 액자, 벽시계 등의 소품을 활용하여 생기를 주었다.

차분하고 편안하지만 트렌디한 인테리어

오래 머물러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 편안한 분위기의 오피스이다. 노출 콘크리트 천장과 나무 가구들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바닥에 무심한 듯 배치한 화분과 액자, 자전거를 소품으로 활용한 모습에서 정감이 느껴진다. 사진에서는 완전히 보이지 않지만, 유리병이 놓인 테이블은 수도 시설과 싱크대가 있어 작은 주방의 기능을 한다. 바닥의 컬러와 단 차이를 두어 업무 공간과 이 다목적 주방 공간을 분리했다. 일본의 건축가 SMART RUNNING의 프로젝트이다.

자유롭고 젊은 감각을 보여주는 오피스

이제 휴식 공간은 오피스 인테리어에서 빠져서는 안 될 요소이다. 창의력이 있어야 하는 직군이라면 더욱 그렇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업무 중간중간의 휴식은 생각을 환기해주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진의 공간은 다양한 컬러로 다채로운 휴식 공간을 연출했다. 간결한 형태의 의자에 발 받침대를 각각 다른 컬러로 매치한 것이 재미있다. 벽돌벽과 연한 핑크 프레임의 창이 공간에 따뜻한 느낌을 준다. 천창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날씨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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